이준호부터 닉쿤까지 전방위 활약…2PM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입력 2023-07-1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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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옥택연, 닉쿤(왼쪽부터) 등 그룹 2PM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대표 연기돌’로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JTBC·KBS·JYP엔터테인먼트

15년차 국민아이돌, 연기·예능 종횡무진

이준호 ‘킹더랜드’ 옥택연 ’가슴이 뛴다’ 연기 화제
닉쿤 할리우드진출작 ‘더 모델라이저’ 내일 북미 개봉
장우영 KBS 인기예능 ‘홍김동전’서 색다른 매력 발산
2PM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2세대 아이돌 그룹’ 2PM 멤버들이 드라마와 예능을 종회무진 오가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열어 다 함께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를 화제작에 반열의 올려놓으며 ‘대표 연기돌’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준 이준호가 선두에 섰다. 드라마는 5.1%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지난주 12.3%까지 오르며 연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각국에 스트리밍돼 글로벌 차트(플릭스패트롤) 상위권까지 지키고 있다.

극중 까칠하지만 좋아하는 임윤아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호텔 후계자를 매력적으로 연기하며 배우 브랜드평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등 각종 차트의 1위도 독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준호의 배우 및 솔로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직접 마련한 기념 전시회 ‘캔버스 오브 드림스’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시회는 서울 성수동 더 서울라이티움 3관에서 30일까지 열린다.

옥택연은 지난달 26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 역을 맡아 인간미 없는 여자 원지안과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다. 훤칠한 키, 완벽한 수트핏 등과 상반되는 코미디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그는 한국을 배경으로 해 화제를 모은 미국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엑스오, 키티’에서 글로벌 슈퍼스타 오션 박 역으로 깜짝 등장해 적은 분량으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닉쿤도 14일 북미서 개봉하는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로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다. 홍콩을 배경으로 젊은 부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에서 젠틀한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 버키 역을 맡았다.

장우영은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발판삼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KBS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활약하는 등 각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멤버들은 그룹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황찬성은 5월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 종영 인터뷰에서 콘서트에 대해 언급하며 “(콘서트를 위해)멤버들과 함께 준비하는 시간과 무대 위 결과물까지, 모든 시간이 유의미한 추억이자 팬들을 향한 보답이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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