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변화였다. 기존 멤버 유민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새롭게 교체된 ‘맛있는 녀석들’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간 지 벌써 4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데프콘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인터뷰를 통해 변화된 ‘맛있는 녀석들’에 대해 “늘 긍정적이다. 재밌고, 무엇보다도 새로 하는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이 진짜 좋다고 하더라. 맛있는 걸 많이 먹으니 행복하고 기다려진다”라며 “처음에 의아해하셨는데, 재밌다고 하시더라. 합을 맞추다보니 더 자연스러워지고 재밌어졌다. 스태프들도 그렇고 우리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잘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지금 들어온 지 4개월이 됐는데, 계속 맞춰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어떻게 잘 맞을까 생각했는데, 최근 방송에서 갔던 MT가 전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형들과 누나가 잘해주신다. 그래서 좀 더 까불 수 있다. 이렇게 까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바라보는 유민상은 “저는 (김)해준이 살찌는 거 보는 게 행복하다. 찌는 만큼 프로그램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한 이후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고 있다는 김해준은 “많이 찌긴 쪘다. 근데 그게 ‘맛있는 녀석들’ 촬영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총체적이다. 한 끼를 먹고 민상이 형님이 모텔에서 한숨 주무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까지 하려나 했다. 근데 나도 패턴이 되더라. 차 안에서라도 좀 자야 한다. 큰 문제는,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하고 집에 가면 저녁에 배가 고프다. 그걸 못 참겠다. 저번 주에는 촬영을 끝내고 삼겹살을 먹었는데 또 치킨을 먹었다. 00kg이 넘었을 거다. 앞으로는 줄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아주 뿌듯하다. 나도 이 나이대에는 한참 먹었다. 그래도 대사량이 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특히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너무 매력적이다. ‘나는 솔로’ ‘맛있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의 성향이 다른데, 둘 다 만족도가 높다. 결은 다르지만, 너무 재밌고 녹화가 기다려진다”라고 강조했다.
데프콘과 이수지는 멤버 합류 이전에 게스트로 ‘맛있는 녀석들’을 체험하기도 했다. 게스트와 고정멤버의 차이에 대해 묻자 이수지는 “게스트로 왔을 때는 맛있게 먹고 카메라에 이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은 없었다. 근데 정식 멤버가 되니까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데프콘은 “게스트를 해보고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나에게 기회가 안 생길까 생각했다. 마침 기회가 생겨서 녹화를 하게 되니까, 늘 맛있는 것만 있지 않을 거라는 의심이 있었는데 다 맛있더라. 먹는 거에 까다로운 편인데 점점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데프콘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인터뷰를 통해 변화된 ‘맛있는 녀석들’에 대해 “늘 긍정적이다. 재밌고, 무엇보다도 새로 하는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이 진짜 좋다고 하더라. 맛있는 걸 많이 먹으니 행복하고 기다려진다”라며 “처음에 의아해하셨는데, 재밌다고 하시더라. 합을 맞추다보니 더 자연스러워지고 재밌어졌다. 스태프들도 그렇고 우리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잘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지금 들어온 지 4개월이 됐는데, 계속 맞춰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어떻게 잘 맞을까 생각했는데, 최근 방송에서 갔던 MT가 전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형들과 누나가 잘해주신다. 그래서 좀 더 까불 수 있다. 이렇게 까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바라보는 유민상은 “저는 (김)해준이 살찌는 거 보는 게 행복하다. 찌는 만큼 프로그램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한 이후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고 있다는 김해준은 “많이 찌긴 쪘다. 근데 그게 ‘맛있는 녀석들’ 촬영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총체적이다. 한 끼를 먹고 민상이 형님이 모텔에서 한숨 주무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까지 하려나 했다. 근데 나도 패턴이 되더라. 차 안에서라도 좀 자야 한다. 큰 문제는,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하고 집에 가면 저녁에 배가 고프다. 그걸 못 참겠다. 저번 주에는 촬영을 끝내고 삼겹살을 먹었는데 또 치킨을 먹었다. 00kg이 넘었을 거다. 앞으로는 줄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아주 뿌듯하다. 나도 이 나이대에는 한참 먹었다. 그래도 대사량이 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특히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너무 매력적이다. ‘나는 솔로’ ‘맛있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의 성향이 다른데, 둘 다 만족도가 높다. 결은 다르지만, 너무 재밌고 녹화가 기다려진다”라고 강조했다.
데프콘과 이수지는 멤버 합류 이전에 게스트로 ‘맛있는 녀석들’을 체험하기도 했다. 게스트와 고정멤버의 차이에 대해 묻자 이수지는 “게스트로 왔을 때는 맛있게 먹고 카메라에 이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은 없었다. 근데 정식 멤버가 되니까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데프콘은 “게스트를 해보고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나에게 기회가 안 생길까 생각했다. 마침 기회가 생겨서 녹화를 하게 되니까, 늘 맛있는 것만 있지 않을 거라는 의심이 있었는데 다 맛있더라. 먹는 거에 까다로운 편인데 점점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