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솔로 데뷔 2년만에 첫 음방 1위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눈물

입력 2023-08-0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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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가 솔로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권은비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M '더 쇼(THE SHOW)'에서 지난 2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한 권은비는 감사 인사와 함께 울컥한 듯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간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것에 이어 '더 플래시'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권은비는 첫 1위라는 의미있는 기록으로 폭발적인 인기와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재차 확인시켰다.

데뷔 첫 1위 수상 직후 권은비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 큰 상을 주신 '더 쇼'와 우리 소속사 식구분들, 마지막으로 제일 소중한 루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올라 여름 축제에 걸맞은 섹시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언더워터' 재역주행 기적을 일으켰다.

신곡 '더 플래시'는 팝 댄스 장르의 업 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사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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