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이진우, 뇌출혈 수술→기적적 생존 (회장님네 사람들)

입력 2023-09-04 2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이진우가 뇌출혈 이후 기적을 겪은 일에 대해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과거 뇌출혈로 삭발을 해야 했던 일을 털어놨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우는 과거 삭발을 했고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진우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다가 뇌출혈이 왔다"라며 "아무도 몰랐다. 의사 선생님도 계셨는데 뇌출혈인 줄 몰랐다. 나는 구토만 계속하고 있었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루 쉬고 서울로 올라가는데 몸이 점점 죽어가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진우는 "아내가 얼굴이 점점 하얘진다고 하더라. 이상하다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 3시간 정도 모든 검사를 다 했더니 뇌출혈이라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이진우는 "골든타임이 지나 가망이 없는데 수술에 들어갔다. 1시간 50분 만에 끝났다"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하더라“라며 기적의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뇌출혈이 와서 3시간 내에 수술을 해도 반신불수가 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27시간 만에 수술을 받았다. 24시간이 지나면 원래 죽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진우, 이응경 부부는 두 손 꼭 잡고 남다른 금실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진우와 이응경은 인터뷰 중 손깍지를 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진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쁘게 살아왔다"며 "결혼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사랑이 더 깊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싸운 날은 빨리 풀어야 한다, 말 한마디 하기 어렵나"며 "미안해 한마디로 눈 녹듯이 사라진다"고 잉꼬부부 비법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