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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안혜진·28)가 대학 축제 중 선보인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3시간가량 조사했다. 앞서 화사는 5월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던 중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가져다 대는 동작을 했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한다”며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7월 고발인에 이어 화사를 소환해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공연음란죄 혐의로 그를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