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신승훈 밴드 마스터→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베이시스트, ‘오빠시대’서 뭉친다

입력 2023-09-21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빠시대’를 위해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청자들의 안방에 8090 시대만의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유일무이한 오디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대의 퀄리티이다. 이를 위해 ‘오빠시대’ 제작진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을 ‘오빠밴드’로 섭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무대의 퀄리티에 집중한다.

먼저 ‘EOS’, ‘코나’, ‘YOH’ 멤버 조삼희가 ‘오빠밴드’의 음악 감독이자 기타리스트로 함께한다. 그는 이승환, 김현철, 신승훈, 윤상, ‘에픽하이’, 백지영, 김형중 등의 무대에서 밴드 마스터로 함께하고 이소라, 박정현, 성시경 등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 녹음 및 라이브 세션에 참여한 관록 있는 뮤지션. '오빠지기'인 변진섭, 민해경, 나르샤와도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쇼킹나이트’ 등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조삼희와 함께 기타 연주를 담당하는 타미김은 신성우, 김건모, 바비킴, 윤수일, 인순이 등 약 7천여 장의 앨범에 녹음 세션으로 참여한 국가대표급 기타리스트다. 또한 160여 곡의 작, 편곡에 참여했으며 3천 회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와 방송 공연 경험이 있다.

베이스는 36년 차 연주자 이태윤이 맡는다. 밴드 ‘부활’의 창단 멤버이기도 한 그는 1987년에 ‘송골매’에 가입해 7집부터 9집까지 참여했으며 올해 초 ‘오빠지기’ 구창모가 40년 만에 오른 ‘송골매’ 콘서트에도 함께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 모인 가왕 조용필의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1993년부터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메인 건반을 맡은 박지운은 현재 ‘이승철과 황제밴드’에서 활동 중이며 이 외에도 이승환, 신승훈, 조성모, 윤상, 나얼,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박효신,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시경, 박진영 등 다수의 앨범 녹음과 라이브무대에 참여했다. 세컨 건반의 이박은 ‘김학래 밴드’, ‘김도균 밴드’의 멤버이며 장윤정, 이미자, 나훈아, 박창근, 강수지 등의 콘서트에서 키보디스트로 함께한 실력자다.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타’ 리더이자 펑크 밴드 ‘커먼그라운드’ 멤버인 조재범이 ‘오빠밴드’의 퍼커션을 맡았다. ‘SNL 코리아’, ‘나는 가수다’ 하우스 밴드로도 활동했으며 아이유, 임태경, 이소라, 신승훈, 박정현 외 다수의 가수 콘서트에도 참여한 그가 ‘오빠밴드’에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럼을 맡은 박계수 역시 ‘신성우 밴드’, ‘윤수일 밴드’, ‘시나위’, ‘김경호 밴드’ 등에서 활동한 연륜 있는 드러머다. ‘소녀시대’, 김태우, 거미, ‘미스트롯’ 등의 무대에 라이브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누에보(Nuevo) 라틴오케스트라’, ‘펠리체 클래식 오케스트라’, ‘김도균 밴드’ 등에서 활동 중이다.

‘오빠밴드’의 코러스를 책임지는 김효수는 ‘핑클’, ‘젝스키스’부터 ‘소녀시대’, ‘씨스타’, ‘레드벨벳’까지 세대 불문 아이돌들의 코러스를 책임진 케이팝의 역사다. 또한 유산슬(유재석), 나훈아, 주현미, 송가인, 은가은, 성시경, 이소라 등 장르 구분 없이 가요 앨범 전반에 코러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코러스로 활동 중이다.

또 다른 코러스 멤버 배영호 역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이며, ‘김연우 밴드’, ‘백지영 밴드’, ‘김현철 밴드’, ‘강수지 밴드’ 등에서도 현재 코러스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1천 회 이상의 무대에 섰으며, 1천 곡 이상의 레퍼토리를 보유한 그의 음악 역량이 ‘오빠밴드’의 사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500장 이상의 음반, 800회 이상의 공연에 참여한 최고의 믹싱 엔지니어 박병준이 ‘오빠밴드’가 만드는 음악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아티스트 조용필, 한영애, 한상원 등을 프로듀싱하고, ‘신과함께’, ‘베테랑’, ‘모가디슈’, ‘사도’ 등 다수의 영화 OST 믹싱에도 참여한 그가 선사할 8090 명곡들이 기대된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8090 명곡들은 오는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