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허각-신용재, 트로피 없이 돌아올 생각 말라고” (불후)

KBS ‘불후의 명곡’ 임한별이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43회는 ‘아티스트 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12월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에서 허용별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임한별은 “단독 출연은 처음이다. 많이 떨린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는 이번 출연에 앞서 허용별 멤버인 허각, 신용재에게 ‘트로피 없이 돌아올 생각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트로피를 꼭 가져가야 한다”고 우승에 남다른 투지를 전한다.

MC 김준현의 “단단히 이를 갈고 나왔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임한별은 “경연에 최적화된 편곡을 했다. 보컬리스트가 퍼포먼스로 보여줄 게 한정되어 있는데, 모든 것을 총동원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임한별은 신효범의 명곡 ‘난 널 사랑해’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티스트 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특집은 지난 27일(토) 1부가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3일 2부가 전파를 탄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