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아들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한가인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한가인은 "캠핑 극혐주의자"라고 고백해 캠핑을 사랑하는 라미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캠핑을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집에서 먹으면 편한데 양념 다 챙겨야지, 손질해야지. 근데 재밌다고 들었다. 낭만,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더라. 나 같은 사람도 (캠핑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라고 \'텐트 밖은 유럽\' 멤버로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족을 빼놓고 여행하는 게 처음이라는 한가인은 "외출도 혼자 한 적이 없다. 도와주시는 분들 없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혼자 육아를 했었다"라며 "이 캠핑은 엄청난 일탈이다. 혼자 텐트에서 자면 가족들이 보고싶을 것 같진 않다.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들뜬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짐을 싸는 한가인의 셀프캠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캠핑 장비를 정리하며 "애들이 이걸 보고 너무 흥이 나서 집에서 미니 캠핑을 하더라"며 5살 아들 연제우 군의 모습과 사진을 공개했다.

캠핑룩에 인형을 들고 침낭에 들어간 연제우 군은 한가인과 닮은 눈망울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등장과 동시에 화제몰이를 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