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방시혁 프로듀서와 작업, ‘책임감 갖고 음악하라’고”

입력 2024-03-25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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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방시혁 프로듀서와의 작업 비화를 공유했다.

25일 아일릿(ILLIT/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데뷔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윤아는 이날 “방시혁 프로듀서가 ‘책임감을 갖고 음악에 임하라’ 조언해주셨다. 영상을 꼼꼼하게 보면서 피드백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모카는 “모든 부분이 포인트다. 그 중 자석 댄스가 있다. 손가락으로 N극과 S극을 만들어 붙였다 떼어내는 동작이다”라고, 민주는 “붕방 댄스라고 들떠있는 우리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 구간이 있다. 표정 챌린지도 있다.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아일릿의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10대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았다. 그룹은 앨범을 통해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Magnetic’은 플러그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10대 감성을 담기 위해 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10대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퍼포먼스에서는 키치하면서도 힙한 무빙, 다채로운 대형 변화, 아일릿이 실제 노는 모습을 녹인 동작 등 모든 구간이 포인트 안무라고 할 만큼 트렌디함을 느낄 수 있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Magnetic’을 비롯해 ‘My World’, ‘Midnight Fiction’, ‘Lucky Girl Syndrome’ 총 4곡이 수록됐다. 내 눈에 비친 세상을 표현한 ‘My World’, 좋아하는 너를 향해 직진하는 마음을 노래한 타이틀곡 ‘Magnetic’, 잠이 오지 않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 ‘Midnight Fiction’,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운아라고 느끼는 순간을 담은 ‘Lucky Girl Syndrome’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있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자,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다. 지난해 6~9월 방영된 ‘R U NEXT?(알유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다국적 5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한 팀 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으로서의 포부가 담겼다.

아일릿의 데뷔 앨범은 25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고 아일릿은 데뷔 당일 오후 7시 Mnet에서 데뷔 쇼를 개최하고 오후 9시에는 쇼케이스를 열어 팬들을 직접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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