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곽튜브와 우즈벡으로…‘세계기사식당’ 첫 여성 게스트

입력 2024-06-10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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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EBS·ENA가 공동제작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리즈의 첫 여성 게스트로 나선다.

15일 첫 방송하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곽기사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츠키는 우즈베키스탄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곽준빈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현지 여행을 제대로 만끽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현지 기사와 식사하고 멋진 풍경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연출자인 송준섭 PD는 “여행지를 선정하고 게스트를 생각하는 편인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곽준빈 씨가 워낙 여행을 오래 해서 현지인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아예 여행 자체가 처음인 분을 찾다가 츠키 씨를 초청하게 됐다”며 “츠키 씨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활동을 해서 해외 스케줄 말고는 해외여행을 거의 안 해봤더라”고 섭외 비화를 밝혔다.

이어 “츠키 씨가 로컬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해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이 가는 곳으로 여행을 했다. 결혼식,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로컬 음식에 도전하고 싶은 츠키 씨를 위해 택시 기사님의 추천을 받아 같이 식당에 갔다”며 “정말 발랄하고 열정이 많은 분이다. 촬영이 끝났는데도 야시장을 찾아봐 곽준빈 씨가 놀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기사2’에서는 택시는 물론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세계 곳곳을 누빈다. 무엇보다 곽준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택시 기사에 도전, 현지인 손님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 친구 어몽, 오리뽀와의 감격스러운 재회 현장도 선보인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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