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플TV+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은 어느 날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서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케이트 블란쳇을 비롯해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국내 팬들의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드라마는 ‘그래비티’, ‘로마’ 등을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쿠아론의 제작사인 에스페란토 필름과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제작을 맡았다. 총괄 제작으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해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즈, 데이비드 레빈, 스티브 골린 그리고 원작 소설의 저자인 르네 나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