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눈가주름 보톡스 맞고 눈웃음 없어져” 시술 부작용 고백 (광집사)

입력 2024-07-0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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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시술을 받아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코너 ‘광집사’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효리는 화보 촬영 현장이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나보다 다 젊은이들이다. 모든 스태프들이 나보다 다 젊다. CF찍으러 가면 친구들이랑 술 먹고 밥 먹는 신에 20대 애들을 부른다. 친구를 부를 거면 40대를 불러야지 왜 20대를 부르냐. 현장에선 친구 같지 않다. 괴리가 크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대역이 있다. 정말 새하얗고 예쁜 20대 모델을 라이트 모델로 쓰신다. 그 사람이 가고 내가 서면 카메라 감독님이 분주해진다. 뭐하다 먹는데 손은 20대다. 그걸 보면서 ‘CF도 그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난 원래 좀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동안 얼굴에 손을 안 댔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들고, CF도 찍고 해야 하니까 '너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피부과 시술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제가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를 맞아본 적이 있다. 제가 눈웃음을 짓는데 얘를 맞다 보니까 눈이 안 웃어 지더라. 그래서 보톡스는 안 되겠다 하고 그 뒤로 패스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몇 번 해봤다. 근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효과가 없더라"며 광희에게 다른 시술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이에 광희는 "이효리는 그냥 자연 그대로가 제일 아름답다. 할 거면 다 하셔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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