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해외 투어가 ‘아레나’급.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만 1년만 아시아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타임리스 월드’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웨이크원

데뷔 후 첫 해외 투어가 ‘아레나’급.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만 1년만 아시아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타임리스 월드’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위상이 이 정도. 데뷔 불과 1년만 ‘아레나 투어’가 이젠 당연한 케이(K)팝 대표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번째 해외 투어로 기록될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에 돌입한다. 9월 말부터 12월초까지 3달간 아시아 주요 8개 국가 또는 지역을 순회하며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투어 시작점은 서울로 잡혔고 싱가포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카오, 일본 아이치와 가나가와 등으로 이어진다.

데뷔 후 첫 해외 투어와 관련 제로베이스원 측은 8개 도시를 대표하는 초대형 공연장 이른바 ‘아레나’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간으로만 편성을 완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케이(K)아레나 요코하마 등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아레나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 ‘전회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엄청난 팬덤 동원력을 입증한 바 있다.

케이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티어로 우뚝 선 제로베이스원은 이를 방증하듯 미국 LA에서 열리는 ‘케이콘 LA’(KCON LA)를 위시로, 오는 8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에 출격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