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물고기 지휘자→물고기 관찰자 변신…독특한 상상력 담긴 새 앨범 하이라이트 클립. 사진=그리핀 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했다.
온유는 오늘(27일) 0시와 12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FLOW'의 수록곡 '마에스트로'와 'Shape of My Heart(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의 하이라이트 클립을 차례로 업로드했다.
'마에스트로'의 하이라이트 클립 속 온유는 물고기 지휘자로 분한 모습이다. 독특한 상상력이 곡 전반을 이끄는 가운데, 밝지만 묵직한 매력의 베이스와 펑키한 드럼의 조화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공개된 'Shape of My Heart' 하이라이트 클립에도 물이 등장한다. 온유는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또 그 물고기는 4시 30분을 가리키는 시계를 관찰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분함이 감도는 이 곡은 다양한 마음의 모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FLOW'는 온유가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거침없이 풀어낸, 그야말로 온유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온유는 각 트랙의 무드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낸 하이라이트 클립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그의 성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온유의 미니 3집 'FLOW'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