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정분날 가짜 결혼식 돌입…비주얼 난리 (손해보기싫어서)[TV종합]

입력 2024-08-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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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본격적으로 가짜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27일 방송 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2회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김지욱(김영대 분)이 손님 손해영(신민아 분)의 단기 신랑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날 진상손님 손해영의 과거 연애사를 아는 김지욱은 고민도 없이 그녀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가짜 결혼을 실행에 옮기려는 손해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김지욱은 “꼴 보기 싫어”라는 한마디로 완벽히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손해영은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가 사내 공모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해영은 안우재에게 사내 공모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안우재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승진이 어려운 손해영 심기를 건드렸다. 안우재 도발에 가짜 결혼이 더욱 절실히 필요해진 손해영은 결국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하고 사전 체크리스트까지 작성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손해영에게는 웨딩로드를 함께 걸을 신랑이 없었다. 신랑이 공석이었던 손해영은 김지욱을 찾아가 “나 신랑이 필요해. 식만 올릴 가짜 신랑”이라며 재차 청혼했다. 김지욱은 그런 손해영 제안을 장난스럽게 받아칠 뿐이었고, 대차게 거절당한 손해영은 중고 마켓에서 가짜 남편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

손해영은 남자연(한지현 분)과 차희성(주민경 분)에게 가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차희성은 사랑이 없는, 오직 축의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식을 올리려는 손해영과 말다툼을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차희성은 손해영이 결혼을 올리려는 이유 중 하나가 치매에 걸린 엄마 이은옥(윤복인 분) 때문이었다는 손해영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손해영이 올린 단기 신랑 구인 공고가 신경 쓰이던 김지욱은 편의점 앞에서 마주한 손해영을 보곤 기습 포옹했다. 김지욱은 더욱 밀착하며 테스트했고 우산 아래 가까워진 두 사람 거리. 김지욱은 떨리지 않았다는 손해영 대답에 “그럼 내가 할게요. 신랑 알바(아르바이트)”라며 고양이 임시 보호를 조건으로 프러포즈 제안을 수락했다.

가짜 신랑을 구한 손해영은 본격 결혼식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손해영과 김지욱은 함께 예식 때 입을 옷을 피팅하기 위해 드레스 숍에 방문, 완벽한 가짜 결혼을 위해 서로를 참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김지욱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불청객 안우재가 나타났다. 그 순간,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탈바꿈한 김지욱이 “어때요? 손님?”이라며 등장, 180도 바뀐 반전 미모로 쓰레기 전 남자친구를 긴장시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4.3%, 최고 5.2%,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5%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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