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미니 3집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약 3주간의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 타이틀곡 ‘WHIP’(윕) 활동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AWAKENING’은 루네이트가 지난 앨범에서 다뤄온 게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실에 눈을 뜬 청춘 일탈을 담은 앨범. 타이틀곡 ‘WHIP’은 루네이트의 랩과 보컬, 저지 클럽 리듬과 펑키한 사운드가 경쾌한 푸른빛 계절감과 중독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매주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 루네이트는 테크니컬한 무결점 군무와 일사불란한 퍼포먼스로 자유로운 라이딩을 구현했다. 루네이트만의 긍정적이고 신나는 에너지도 팬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물들였다.
활동 기간 루네이트는 활발한 ‘WHIP’ 댄스 챌린지와 더불어 페이스 캠 버전 ‘WHIP’ 안무 영상, 수록곡 ‘Life is A Movie’(라이프 이즈 어 무비) 셀피 버전 뮤직비디오, 메이크오버 콘텐츠 등을 연속 선보이고, 웹콘텐츠에 출연하며 무대 아래서도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펼쳤다.
루네이트는 이번 ‘AWAKENING’으로 전작인 미니 2집 ‘BUFF’(버프)보다 높은 자체 최고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와 덴마크 1위를 비롯한 아이튠즈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인, 써클차트 데일리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SBS M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미니 3집 활동을 마친 루네이트는 5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3주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서 놀랐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청량하고 밝은 모습보다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한 루네이트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셔서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런지 아쉽지만,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루네이트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루네이트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