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로 해외 여행 예능 도전에 나선다.
‘극한투어’ 제작진은 프로그램 MC인 강지영 아나운서의 티저 영상을 5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강지영 아나운서는 스리랑카로 떠난다. 평소 지적이고 똑부러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신 불안한 목소리로 목적지를 찾아 헤매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새로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 맞아?”, “이게 맞아?”를 끊임없이 반복하다 결국 멘붕(멘탈 붕괴)에 빠진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과연 강지영 아나운서가 ‘극한투어’로 첫 해외 여행 예능까지 섭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런 ‘생(生) 예능’에,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나라에,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촬영”이라며 “극악과 극락을 오가는 프로그램의 숨겨진 기획 의도는 무엇일지 생각하며 촬영했다. 쉽지 않았지만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방송만큼이나 제작발표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에게 내 생고생을 공유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극한투어’는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MC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을 비롯해 가비, 장우영, 립제이, 여행가 제이, 남희두, 이나연, 이관희, 아모띠가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다.
‘극한투어’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