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동갑’ 류준열과 한솥밥… 씨제스와 전속계약 [공식]

입력 2024-09-0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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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희가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9일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과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배우 김남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배우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발전시켜 나아가는 김남희가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남희는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다. 오롯이 연기에 전념해 온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재벌집 막내아들’, ‘우리, 집’ 등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하며 실력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온 김남희는 따뜻한 인간미를 발산하며 캐릭터의 선량함과 순수함을 섬세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깊은 내면의 어둠과 냉혹함을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한, 고유의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 연기로 캐릭터를 부각시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김남희는 액션, 드라마, 추리물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한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유려한 언변으로 유쾌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김남희가 씨제스 스튜디오와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한편, 씨제스 스튜디오에는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라미란, 류준열, 유태오, 휘브(WHIB)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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