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는 ‘중대발표합니다 “여러분 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사가 많이 나서 그거에 대해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른들의 연애라는 게 그렇지 않나. 명확하게 날짜가 딱 떨어지지 않는다. ‘사귀자’ 이런 게 아니라 명확하게 말하기가 애매하다. 작년부터 누나, 동생으로 잘 지내다가 지난해 하반기쯤부터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돼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4살 연하 예비신랑에 대해 “항상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강아지 산책을 시킨다거나 이럴 때 항상 좀 같이해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거기에 좀 스며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서동주는 예비신랑을 향해 “틀린 거 있냐”고 물었고, 서동주의 예비신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뒷모습만 공개한 그는 “처음에는 이성적인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저희 강아지들 보살피는 모습에 반했다. 그때부터 제가 산책을 자주 하니까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도와주고, 유기견 봉사 활동할 때도 따라갔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그게 쉽지 않은 일인데, 도와주려고 하는데 고마웠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맞으니까 마음이 서서히 커졌다”고 했다.
또한 서동주는 “(예비신랑 앞에서) 제가 아기가 되더라. 남자친구가 희생정신이 굉장히 강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되게 강한 사람이다. 뭔가 ‘내가 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느 순간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좀 더 아기 같아지고 여려지고. ‘이런 사람을 만나니까 내가 이렇게 되는구나’ 싶더라. 그게 저한테 신선한 충격이었다”라며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서동주의 예비신랑은 “누나를 보고 있으면 어린 소녀가 험난한 태풍 속에서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똑똑하고 예쁘고 착한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그런 이미지가 사라지고 내가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주 찾아가고, 도울 것이 있으면 도왔다. 그때부터 마음의 문을 열려고 많이 두드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썸’이 길었다. 반년 정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서동주는 “남자친구는 평범하다. 그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되게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번다. 진짜 어렵고 힘든게 평범한 것인데, 이걸 정말 완벽하게 한다. 저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는 ‘중대발표합니다 “여러분 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사가 많이 나서 그거에 대해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른들의 연애라는 게 그렇지 않나. 명확하게 날짜가 딱 떨어지지 않는다. ‘사귀자’ 이런 게 아니라 명확하게 말하기가 애매하다. 작년부터 누나, 동생으로 잘 지내다가 지난해 하반기쯤부터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돼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4살 연하 예비신랑에 대해 “항상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강아지 산책을 시킨다거나 이럴 때 항상 좀 같이해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거기에 좀 스며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서동주는 예비신랑을 향해 “틀린 거 있냐”고 물었고, 서동주의 예비신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뒷모습만 공개한 그는 “처음에는 이성적인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저희 강아지들 보살피는 모습에 반했다. 그때부터 제가 산책을 자주 하니까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도와주고, 유기견 봉사 활동할 때도 따라갔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그게 쉽지 않은 일인데, 도와주려고 하는데 고마웠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맞으니까 마음이 서서히 커졌다”고 했다.
또한 서동주는 “(예비신랑 앞에서) 제가 아기가 되더라. 남자친구가 희생정신이 굉장히 강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되게 강한 사람이다. 뭔가 ‘내가 강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느 순간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좀 더 아기 같아지고 여려지고. ‘이런 사람을 만나니까 내가 이렇게 되는구나’ 싶더라. 그게 저한테 신선한 충격이었다”라며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서동주의 예비신랑은 “누나를 보고 있으면 어린 소녀가 험난한 태풍 속에서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똑똑하고 예쁘고 착한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그런 이미지가 사라지고 내가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주 찾아가고, 도울 것이 있으면 도왔다. 그때부터 마음의 문을 열려고 많이 두드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썸’이 길었다. 반년 정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서동주는 “남자친구는 평범하다. 그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되게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번다. 진짜 어렵고 힘든게 평범한 것인데, 이걸 정말 완벽하게 한다. 저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