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측 ‘사재기 의혹’에 “사실 무근, 오해 생긴 것” [공식]

입력 2024-09-12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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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의 제작사가 역주행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빅토리’ 제작사 ‘마인드마크’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는 개봉 4주차인 지난 9월 3일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에 ‘빅토리’ 측은 ‘역주행’이라는 표현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빅토리’의 상영관 일부가 관객 수가 적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한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하 ‘빅토리’ 제작사 SNS 입장 전문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힙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습니다.

더불어 커뮤니티 상에서 논란이 된 평일 매진 상영관들은 이처럼 기업 및 단체에서 대관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영화 〈빅토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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