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조항조 특전곡 ‘백야’ 녹음 현장 공개

입력 2024-09-1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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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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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지난 7일 발매된 조항조 특전곡 ‘백야’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녹음에 임하는 손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태진은 음악과 자신의 보컬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조항조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첫 도입 부분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처음 시도해 보는 창법이라 소리를 잡아가며 만들어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히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한 번씩 찾아오는 어떤 아픔, 상처 혹은 그리움에 관한 곡이다. ‘백야’가 그런 감정이 찾아올 때 듣고 울고 풀어버리는 좋은 친구이자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밝히며 “이렇게 아름답고 가슴 울리는 곡에 어떻게 나의 색깔을 넣어 부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 진심을 담아 준비했으니 ‘백야’ 많이 들어달라”라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백야’는 MBN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선물한 특전 곡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보낸 후 그리운 아내를 꿈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꿈을 꾸려 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서정적인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손태진의 우아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손태진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은 오는 21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불타는 트롯맨’ TOP7 엔딩 콘서트 ‘약속 : You and I’를 개최한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TOP7 활동 외에도 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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