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투킹’ 에잇턴 “막내라 눈치도 보였지만 ‘우리답게’ 우승 노릴 것”

입력 2024-09-19 1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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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잇턴이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CJ ENM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그룹 에잇턴이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CJ ENM Mnet ‘로드 투 킹덤: ACE OF ACE‘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그룹 에잇턴이 ‘로드 투 킹덤: 에이스 투 에이스’ 참여 그룹 중 막내로 참여하면서 “초반 분위기가 살벌해서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잇턴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엠넷 아이돌 경연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에이스 투 에이스’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연차가 가장 적다보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절박함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목소리, 춤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갈망 하나는 최고”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거 하나 가지고 연습생 생활 견뎌왔다.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우리가 왜 사랑을 받아야 마땅하고 많은 사람에게 수많은 갈채를 받아야 마땅한 그룹이 마땅한지를 증명할 기회다. 그래서 더욱 간절하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예고편에서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에 대해서는 “사실 첫 촬영 때 조금 살벌하긴 했던 거 같다. 서로 처음 보는 거기도 했고, 촬영장이 실제로 춥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렇지만 서로의 무대를 보고 나니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었다. 선배님들이 수고했다고 따뜻하게 말해주고, 제작진도 격려해줬다. 초반에는 막내인지라 눈치도 보였지만 촬영 끝나고 나서는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퇴근했다”고 회상했다.

또 “멤버들끼리는 막내 그룹이지만 ‘우리 것만 하자’고 마음먹었다. 선배들 무대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멋져서 따라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도 데뷔한 이후로 많은 것들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지조 있게, 우리답게 잘하는 거 하자고 다짐했다. 그럼 그 모습 그대로 인정받는 날이 올 거라고 서로를 다잡았다. 가장 에잇턴스러운 모습으로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로드 투 킹덤’은 잠재력을 갖춘 보이그룹들을 다시 재조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0년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으로 한 차례 방송했고, 시즌2 격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독자적인 경연 포맷으로 꾸려졌다.

프로그램에는 더뉴식스(THE NEW SIX), 더크루원(ATBO·JUST B), 에잇턴(8TURN), 원어스(ONEUS), 유나이트(YOUNITE), 크래비티(CRAVITY), 템페스트(TEMPEST) 총 7팀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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