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박신혜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기대담 질문에 “많이 부담 된다”고 말했다.
그는 “8년 만에 SBS에 복귀했는데 데뷔작 ‘천국의 계단’도 SBS 작품이었고 ‘미남이시네요’ PD님이 제작사 (드라마국) 대표님도 되시고 SBS와 인연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전작(굿파트너)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사람 일이라는 게 내 마음처럼 되는 것도 아니니까 그 결과를 내가 만들어내기보다는 나오는 결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굿파트너’ 후속으로 편성돼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