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올해의 신예’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케이(K)팝 사(史)에 기록될 만한 역대급 기록을 ‘양산’ 중이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진정한 ‘롱런’ 모드. 전세계는 여전히 ‘자석 신드롬’ 영향권에 있다.
강력한 ‘올해의 신예’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케이(K)팝 사(史)에 기록될 만한 역대급 기록을 ‘양산’ 중이다.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케이팝 데뷔곡 사상 ‘최단’인 176일 만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빌보드에선 25주 연속 차트 인을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 경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비단 자석의 N과 S극처럼 ‘최단과 최장’ 양극단 신기록을 다잡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1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이 17일까지 스포티파이 기준 4억99만6879회의 누적 재생 횟수를 기록했다. 3월 25일 첫 선을 보인지 ‘176일 만’으로 역대 케이팝 데뷔곡 통틀어 가장 짧은 기간내 4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그런 가하면 아일릿은 빌보드 연속 차트인 기록을 25주로 늘리는데 성공하며 역대 최장 가시권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그네틱’은 현지 시간 17일 발표된 빌보드 최근 자에서 ‘글로벌(미국 제외)’ 66위와 ‘글로벌200’ 125위에 각각 랭크됐다. 4월 6일 첫 진입한 이후 25주 연속 무려 ‘반 년’ 넘게 붙박이로 맹위를 과시 중이다.
‘마그네틱’이 케이팝 데뷔곡 사상 최장 빌보드 차트인 신기록을 경신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7주. 차트 순위 등 조금의 꺾임도 허용치 않는 기세로 미뤄 아일릿이 새 역사 주인공이 될 거란 게 케이팝 안팎의 지배적 시각이다.
아일릿은 TV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지난해 결성, 올 초 ‘마그네틱’으로 정식 데뷔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