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 짠내나는 인턴 적응기

입력 2024-10-07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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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제이스패션 계약직 디자이너로 입사한 박하나의 혹독한 적응기가 본격 포문을 연다.

오늘(7일) 첫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연출 김성근 / 극본 송정림)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박하나 분)와 제이스패션의 절대 권력자 강지나(이연두 분)의 화장실 대치가 담겨 있다.

회의 세팅을 마친 공희는 자료 내 부족한 원단 샘플 설명을 추가하기 위해 의견을 내놓지만, 지나는 그녀를 무시하는 팩폭만 날린다. 하지만 강한 근성의 소유자 공희는 주먹을 불끈 쥔 채 반드시 정규직이 되고 말겠노라 다짐한다. 그 순간, 엄홍단(박탐희 분) 대리의 SOS 문자가 도착한다.

공희는 비밀 작전을 펼치듯 홍단의 슬리퍼를 들고 화장실에 들어서고, 회의 시간을 10분 남긴 채 회사에 도착한 홍단은 지나의 눈을 피해 신발부터 갈아신는다. 때마침 지나가 화장실에 들이닥치고, 세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홍단은 자신을 향해 따져 묻는 지나에게 시치미를 뚝 떼고 회의실로 향하고, 홀로 지나 곁에 남은 공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홍단의 계획을 눈치챈 지나는 그녀를 도와준 공희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나는 비웃음을 가득 띠고 공희의 패션 센스까지 저격한다고 해 공희의 순탄치 않은 인턴 생활을 짐작케 한다. 과연 정규직에 오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는 공희가 직상 상사들의 등살에 밀리는 가운데, 자신의 바람대로 정규직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결혼하자 맹꽁아!’ 1회는 오늘(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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