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호텔방서 ♥김지민과… 이젠 결혼 해야겠네 (독박투어3)[TV종합]

입력 2024-10-06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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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체코 프라하에서 ‘인간 마리오네트’ 벌칙을 수행하며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5일 방송된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 7회에서는 체코로 떠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황제들의 휴양 도시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에서 자연 온천수, 메디컬 호텔, 굴라쉬 맛집 등을 체험하며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 체코 편 ‘최다 독박자’로 선정된 유세윤은 ‘마리오네트 분장 후 버스킹 하기’라는 초유의 벌칙을 수행하다 공중 점프 투혼까지 발휘해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프라하 여행을 마치고 자연 온천수로 유명한 휴양 도시 ‘카를로비 바리’로 향한 ‘독박즈’는 이날 도착하자마자 ‘피스타치오 굴뚝빵’을 먹으러 갔다. 달콤한 굴뚝빵을 맛본 ‘독박즈’는 몸을 따듯하게 녹여줄 자연 온천수를 시음하러 나섰고, 장동민은 “온천수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다. 과거엔 돈 주고 약처럼 마셨다고 한다”고 설명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온천수 시음’ 전용잔까지 각자의 아내와 여자 친구를 위해 커플로 산 이들은 컵 비용 10개를 내는 ‘독박 게임’을 했고 여기서 김대희가 독박자가 됐다.

전용컵에 온천수를 담아 마셔본 ‘독박즈’는 일제히 얼굴을 찡그렸지만 “몸에 좋은 게 입에 쓰다”면서 열심히 마셨다. 급기야 유세윤은 온천수를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얼굴에 바르더니 “우리 이거 각자 아픈 데다가 발라보자”라면서 김대희의 이마에 온천수를 문질렀다. 그러면서 “형은 기억력 좋아지면 좋겠다”라고 빌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인규는 “난 잔뇨감인데”라고 중얼거렸는데, 김대희는 “그건 내가 저기 안 보이는데서 해줄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나아가 유세윤은 장동민의 입에 바른 뒤, “예쁜 말을 하게 해달라”라고, 김준호의 손은 아주 씻어주는 시늉을 해, “나 옛날에 씻었다고!”라는 김준호의 급발진을 유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다양한 온천수를 맛보며 건강을 챙긴 이들은 장동민이 에약한 5성 메디컬 호텔로 가서 짐을 풀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도 1박에 90만 원짜리 숙소비를 냈던 장동민은 이번에는 스위트룸을 빌려서 무려 130만 원을 지불했다. 두 번의 숙소비 독박만으로 220만 원을 쓴 장동민은 “누릴 것 있으면 다 누려라. 다 내 돈이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럭셔리한 호텔에 짐을 푼 뒤 이들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서 ‘독박즈’는 동유럽 전통 요리인 굴라쉬와 거위 다리 요리, 체코 와인 등을 푸짐하게 먹었으며, 마지막으로 랜덤 게임을 해 식사비 독박자를 정했다. 공교롭게도 ‘과거 히틀러의 오른팔’이 앉았던 자리에 착석한 홍인규가 “왠지 느낌이 불길했다”며 식사비를 결제했다. 숙소로 돌아온 ‘독박즈’는 스위트룸 방 배정 게임을 한 뒤 각자 자리를 잡았고, 럭셔리함을 즐기면서 마지막 날 단잠을 잤다.






아침에 눈을 뜬 김준호는 ‘사회적 와이프’ 김지민과 달콤한 전화 통화를 했다. 김준호는 “여기 날씨 예술이다. 자기는 추은 게 좋아? 더운 게 좋아?”라고 스윗하게 물었고 “적당한 게 좋다”라는 김지민 답에 “여기 딱 적당해”라며 추천했다. 여유롭게 기상한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미쉐린 스타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이곳은 베이글과 비건 버거 등이 유명한 식당으로, ‘독박즈’는 체코식 브런치를 만끽하며 “우리 유러피안 같다”라고 행복해했다.

마지막으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최다 독박자’ 선정에 나선 이들은 ‘독박 선두’인 유세윤과 홍인규만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홍인규가 ‘분장 독박 징크스’를 깨고 승리해 유세윤이 ‘인간 마리오네트’ 벌칙에 당첨됐다. ‘독박즈’는 공들여서 삐에로 분장을 해줬으며, 인파가 가득한 광장에 도착한 유세윤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보려고 ‘삐끼삐끼’ 댄스까지 작렬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 신분증 검사를 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뜨거운 관심 속 유세윤은 점프 투혼까지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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