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와 후원증서(왼쪽부터).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한국해비타트
배우 조병규가 연극 ‘아일랜드’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했다. 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가 7월 막을 내린 연극 ‘아일랜드’ 수익금 2500만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생활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조병규는 연극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SNS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했다 전한 바 있다. 최근 연극을 마친 조병규는 지난달 28일 첫 싱글 ‘울지 않길’을 깜짝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