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과 이혼’ 지연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입력 2024-10-10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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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최근 야구선수 황재균(37·kt 위즈)과 이혼 소식을 알린 그룹 티아라 지연이 팬미팅 후 소감을 전했다.

지연은 8일 “15주년 팬미팅 어제의 팬미팅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나에게 남을 것이다. 우리가 교환한 시선과 말을 영원히 간직할게.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지연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 시켰다. 지연은 지난 7일 오후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15주년 팬미팅 ‘T-ARA 15 ANNIVERSARY FANMIEETING’에 참석했다.
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지연, 팬미팅 후 밝은 모습. 사진=지연 SNS


앞서 남편 황재균과 이혼 소식을 전한 뒤 첫 공식석상인 터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팬미팅 당시 지연은 행사 막바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다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올해 6월부터 이혼설에 시달렸다. KNN 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설을 언급하는 장면이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되면서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져갔다. 당시 해설위원이 실수라고 사과하고, 지연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지연은 활발하게 소통하던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또 황재균이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 등이 목격되면서 이혼설은 계속 이어져 왔다.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연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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