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올 시즌 3000만 누적 관중 돌파에 성공한 롯데자이언츠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정상급 케이(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모은다.
10일 롯데자이언츠에 따르면 11월 3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레드 팬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공개한 출연자 명단에는 가수 지코, 남매 듀오 악뮤(AKMU),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트레저가 이름을 올렸다.
듀오 악뮤.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당일 무대에 오르는 악뮤는 “롯데자이언츠, 부산 팬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응원단도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응원단 오프닝 공연과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응원가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행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그룹 트레저.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는 이날 행사를 위해 사직야구장 외야 잔디에 무대를 설치하고, 플로어석 5000석을 포함해 총 2만 3000여 석을 관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레드 팬스티벌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대어린이병원 등에 기부된다.
공연 티켓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예매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14일 오후 2시, 골드 회원 선예매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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