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나가” 고수, 구속된 재벌 오너 바깥공기 칼차단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입력 2024-10-1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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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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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카리스마와 위트를 넘나드는 철벽 ‘가석방 심사관’으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린 작품이다. 교도소에 가서도 죗값을 치르지 않는 현실적인 빌런(악인)들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14일 가석방 심사관으로 변신한 이한신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의를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카리스마와 악인의 가석방을 막고 즐거워하는 위트, 180도 다른 매력을 동시에 보유한 이한신 매력이 담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어두운 심사장에서 가석방 심사 적격표에 ‘적격’, ‘부적격’ 도장을 찍는 이한신 모습으로 시작된다. 빠르고 단호하게 도장을 찍는 이한신에게서 남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빠른 심사 덕분에 어느새 맞이한 마지막 장, 다른 서류와 달리 멈칫하며 이를 유심히 보던 이한신은 “넌 벌써 세상에 나가면 안 돼”라고 말하며 높이 도장을 들어 올린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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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찍던 도장이 ‘가석방 심사위원회 위촉 기념’이라는 글자가 적힌 컵으로 바뀌고, 어두컴컴하던 배경도 밝은 곳으로 바뀐다. 이곳은 이한신의 변호사 사무실. 여유롭게 빵을 먹으며 웃는 이한신 모습 위로 ‘양심 불량 가석빵 막는 짜릿한 철벽 방어전’이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영상에서 느껴지는 위트가 앞으로 펼쳐질 이한신의 철벽 방어전이 유쾌하고 통쾌할 것임을 암시한다.

끝으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오정그룹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이 불허됐습니다”라는 라디오 속 뉴스 멘트가 들리고, 여기에 맞춰 춤을 추는 이한신 모습으로 티저가 마무리된다. 이한신이 그의 가석방 불허에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지동만 회장을 막기 위해 이한신은 어떤 싸움을 펼칠지 주목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11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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