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음악적 실험을 담은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가 이들의 2024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6명의 멤버들은 올 초부터 프로젝트 일환인 ‘오픈 베타’와 ‘클로즈드 베타’로 매달 디지털 싱글과 콘서트를 선보이면서 값진 경험을 축적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 앨범에는 우리의 도전과 성장이 전부 담겨 있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이 정말 많거든요. 가장 중요한 건 ‘음악을 하면서 우리가 즐거워야 한다’는 진리도 깨달았고요. 언젠가는 대중성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러나 올해를 지나면서 우리 스스로 만족스러운 음악을 선보였다는 그 무엇도 상관없단 결론이 났죠. 밴드의 방향성이 비로소 정해진 기분이에요.”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한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데이식스 선배들이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하는 걸 보면서 저희가 다 자랑스럽고 고마웠어요. 밴드 음악이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좋은 음악은 언젠가는 인정받는단 것도 눈으로 봤죠. 우리도 만족할 수 있는 노래를 하면 저렇게 ‘역주행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서로 다독이면서 남몰래 ‘역주행 후보’를 꼽아보기도 했답니다. 하하!”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얘네들, 진짜 놀 줄 아네?’라고 깜짝 놀랐으면 좋겠어요. 지난달에 ‘인스테드!’를 공개했을 때 ‘케이팝 가수가 이런 음악도 하잖아!’라는 반응을 본 적이 있어요. 그게 참 신나더라고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