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인간중독’ 이어 ‘히든페이스’로 더욱 강렬해진 욕망 폭발

입력 2024-10-16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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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신작,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에서 숨겨둔 욕망을 분출하는 송승헌의 연기력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히든페이스’[제공: 스튜디오앤뉴, 쏠레어파트너스(유) | 제작: 스튜디오앤뉴 | 공동제작: 보이드 | 배급: NEW | 감독: 김대우 | 출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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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송승헌은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성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은 하루아침에 결혼을 앞둔 애인 ‘수연’(조여정)이 영상 편지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혼란스럽지만 ‘수연’을 대신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박지현)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김대우 감독 연출작 ‘인간중독’으로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난 그가 김대우 감독의 신작 ‘히든페이스’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김대우 감독은 “송승헌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자부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오는 11월 20일(수) 개봉 예정이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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