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피소’ 태일, NCT 탈퇴→SM 전속계약 해지 [전문]

입력 2024-10-16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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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전 멤버 태일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피소 소식을 전하며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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