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DJ를 맡는다.
28일 MBC FM4U에 따르면 이상순은 다음 달 4일부터 매일 오후 4~6시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진행한다. 현재 방송 중인 ‘네시엔 윤도현입니다’ 후속이다.
MBC FM4U는 “이상순이 라디오에서 듣기 편한 음악과 함께 일상 이야기를 나눈다”면서 “트랜디한 신곡부터 클래식한 명곡까지 소개, 이상순만의 음악적 취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순도 “바쁜 오후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좋은 음악으로 채운 라디오만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 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이상순은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로도 활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JTBC ‘효리네 민박’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도 나서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