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정오 우이경이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이 거리’가 발매된다.
‘이 거리’는 이별의 상실감과 그리움을 고스란히 풀어낸 곡으로, ‘둘이 익숙한 거리를 이젠 혼자서 걸어가/걷다가 널 만날 헛된 기대와 함께 오늘도/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니가 없이도 웃던 날들’과 같이 슬픔 어린 가사와 우이경의 애절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이번 곡은 우이경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진한 감성이 작품의 드라마틱한 무드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우이경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필승불패W, UNIQUE CITY가 의기투합했다.
우이경은 독보적인 감성의 앨범과 다양한 드라마, 웹툰 OST를 발표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우이경이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이 거리’는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