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안재현 “터널 속 포옹 장면이 가장 떨려” [동닷픽톡]

입력 2024-11-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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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국♥안재현, 안국? 국안? [제9회 동아닷컴’s PICK]




‘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9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동아닷컴’s PICK’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안국? 국안?



◆ 수상 관련 일문일답


Q. [제9회 동아닷컴‘s PICK] 수상 소감.


안재현: 안녕하세요. 안재현입니다. 뮤직비디오로 상을 받아보는 날이 오다니 놀
랍고 굉장히 기쁘네요.

서인국: 친구이자 동료인 안재현 배우와 함께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테니 안재현 배우도 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상 이름(안국? 국안?) 보고 느낀 점.

안재현: 이 영광을 함께한 인국이와 케이윌 형님께 바치며, ‘안국? 국안?’이라는 재치 있는 상 이름을 만들어 주신 동아닷컴 기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인국: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다. (웃음) 그만큼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의미로 즐겨주시고 케이윌 선배의 노래와 안재현, 서인국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 같아서 기쁘고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Q. 두 분을 이어준 가수 케이윌에게 한 마디

안재현: 저희의 엄마이자 아빠 같은 존재인 케이윌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인국: 시작을 기억해 보면 제 유튜브 채널에 안재현 배우와 케이윌 선배님이 같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진행해 준 케이윌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Q. 서로(안재현, 서인국)의 매력 한 가지

안재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인국이의 마성의 눈빛

서인국: 안재현 배우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굉장히 친절하고 상냥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혼자 있는 거나 혼자서 즐기는 취미들이 많은데 그런 나를 항상 끄집어 내주고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맙다.


Q. 안재현에게 서인국이란?

안재현: 따끈한 쌀밥 위에 스팸 같은 존재, 함께일 때 시너지가 더욱 나는 친구


Q. 서인국에게 안재현이란?

서인국: 안재현 배우는 아주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료다. 좋은 친구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작품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너무나 큰 추억이고 시너지인 것 같다.


Q. BL 장르 중에 추천하는 작품이 있다면?

안재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 투게더’. 성별을 초월해 사람과 사람의 감정만
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서인국: 최근에 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BL 작품이라기보다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지만 남자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여자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생각, 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는 우정이 보기 좋은 작품이었다.


Q. 함께 호흡 맞추면서 가장 떨렸던(어떤 의미로든) 순간은?


안재현: 터널 속에서 인국이와 포옹하는 장면이 가장 떨렸습니다. 뮤직비디오 내
용 중 감정이 가장 고조되었던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서인국: 아무래도 마지막 터널신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로맨스라 생각하고 촬영을 했고 떨렸다기보단 집중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웃음)


Q. 장편으로 동반 출연 제안이 온다면 할 의향이 있나?

안재현: 인국이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웃음)

서인국: 작품의 스토리가 중요할 것 같다. 내가 이 작품을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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