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내년 1월 공개된다.
1월 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이 ‘질투의 화신’이후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도 화제다.
여기에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이초희, 허남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이민호는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공룡은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스러운 미션을 품고 우주로 가는 우리나라 최고 재벌가인 MZ 그룹의 예비 사윗감이다.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 역은 공효진이 맡았다.
커맨더로서 첫 임무를 받아 우주정거장에 나가게 된 이브 킴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에서 철저히 원칙을 따르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이들과 함께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등이 나선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