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 예정인 채널S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 출연한 나선욱, 김규원은 시작부터 백종원 씨를 흉내 내며 등장해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웃음을 참지 못한 임원희는 “실제 백종원 씨가 두 분이나 계시는 것 같다. 행동과 말투 포인트들을 잘 잡아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에 나선욱은 “평소 강한 외모로 정말 음지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규원이 처럼 뭘 해도 예쁜(?)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유튜버 이미지를 밀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규원은 “여러 지역의 사투리를 섞은 ‘하이브리드 사투리’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오히려 나는 허세 말투를 숨쉬듯 자연스레 구사하는 선욱이 형이 부럽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애틋한 브로맨스 분위기를 만든다.
한편, 임원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내가 멘트를 하고 있을 때도 끝없이 먹는 게스트는 처음이다. 잘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나선욱과 김규원의 먹방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나선욱과 김규원은 ‘동석자들 모르게 고기 두 점 가져오는 법’, ‘팽이버섯 맛있게 구워 먹는 남다른 방법’ 등 본격적인 먹방 비법 전수에 나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채널S와 채널S PLU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