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한정 져주는 이준혁 어떤데…‘나의 완벽한 비서‘ 하이라이트 영상

입력 2024-12-1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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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한정 져주는 이준혁 어떤데…‘나의 완벽한 비서‘ 하이라이트 영상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

써치펌 ‘피플즈’의 CEO 지윤(한지민)은 깐깐하고 지독하고 집요한 워커홀릭이다. 업무 능력에 있어서는 프로지만 일 말고는 모든 게 허당인 캐릭터. 그는 매번 어딘가에 부딪히고, 정신없이 휴대폰을 찾아 헤매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 지윤 앞에 “인사 지식 탑재, 정리정돈 능력 탁월, 사고뭉치 특별 케어 능력” 등을 보유한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가 나타난다. 최연소 인사팀 과장 출신인 그는 지윤의 냉대에도, “대표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다”는 넘치는 열정으로 전매특허 밀착 케어 실력을 선보이며 업무에 빠르게 적응해 나간다. 또한,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바닥에서 무언가를 찾는 지윤이 책상에 부딪힐까 슬며시 손으로 보호해주고, 그녀의 흐트러진 셔츠 카라도 정리해준다.

대표와 비서로 합을 맞춰 나가는 지윤과 은호는 몰랐던 서로의 모습들을 알아가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지독한 줄로만 알았던 지윤은 치열한 헤드헌팅 업계에서 기댈 사람 하나 없이 악착같이 혼자 버텨온 인물. 그런 지윤에게 은호는 집밥을 차려주며 맛있는 게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다친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주며 “본인도 좀 챙기라”는 따스한 잔소리도 건넨다. 무엇보다 지는 걸 싫어하는 그녀를 위해 “대표님한테는 무조건 져드릴게요”라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마음까지 헤아리는 완벽한 밀착 케어에 지윤도 녹아들고, 처음과는 달라진 감정을 발견하며 은호를 의식한다. 은호 역시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 정말 예쁘거든요”라며 그의 감정도 비서의 선을 넘었다는 걸 인정한다. 4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에 단 1초도 떨리지 않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꽉 눌러 담긴 밀착 케어 로맨스의 정수에 ‘나의 완벽한 비서’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진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 1회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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