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싱글즈가 JTBC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주역 추영우의 고민 상담소 영상을 공개했다.
추영우는 싱글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나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속 추영우는 사전에 준비에 질문에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첫 번째로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연에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상태니까 크리스마스 이전에 조금 더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고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고백 멘트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추영우는 남사친, 여사친 논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추영우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있더라도 애인이 있는 사이면 안 만나는 게 맞다. 팁을 주자면 서로 간의 기준을 정해서 만나는 걸 정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오빠 같은 남자친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물음에는 “일단 내가 좋은 거 아니냐. 일단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나처럼 만들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자주 출몰하는 곳에 대해서는 “요즘은 진짜 집돌이라서 PT 숍 일주일에 두 번씩 간다. 거기 앞에 계시면 되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추영우는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져 이별 극복 방법을 묻는 사연에 “한 번에 싹 잊는 방법은 없다. 좀 아파해라. 나만의 방법을 말하자면 난 그냥 힘들어하는 편이다. 슬픈 노래나 영화를 보면서 좀 울고 어느 정도는 좀 아파도 되지 않나. 그래도 너무 망가지는 것 같으면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운동해라 헬스장 가서. 그것만한 것도 없다”라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추영우 상담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