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민국 SNS 염탐? “알아서는 안 돼” (등짝스매싱)

입력 2024-12-1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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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영되는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5화에서는 폴란드에서 온 모델 정 빅토리아와 그녀의 할머니, 엄마, 22살 차 여동생까지 사랑스러운 글로벌 3대 가족의 현실 육아 여행기가 계속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모기에 물려 잠을 설친 탓에 울음으로 아침을 시작한 동생 미아. 빅토리아는 칭얼대는 동생에게 본인의 스킨 패드를 붙여주며 순식간에 진정시켜 스튜디오 내 감탄이 터진다. 이어 엄마 모니카와 자매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모델 특유의 OOTD와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네 모녀가 꽃단장을 하고 찾아간 곳은 국내 유일의 포기김치 명인이자,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38호 유정임 대가와 함께하는 쿠킹 스튜디오. 김치 마니아인 할머니 할리나와 엄마 모니카를 위해 직접 김치 담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김치 클래스 종료 후, 가족들은 명인이 직접 가져온 신김치와 묵은지를 맛보며 발효 기간이 다른 각 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한국인도 힘들어한다는 홍어 시식까지 도전하게 된 가족. 과연 생애 첫 홍어 먹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 여정으로, 빅토리아 가족들은 빅토리아가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개성 강한 친구들의 인상에 동생 미아는 물론 스튜디오의 김성주까지 움찔하는 가운데, 서로 살뜰히 도우며 사는 이들의 따듯한 사연을 듣게 된다. 또한 딘딘은 빅토리아와 남사친의 다정한 인증샷이 자료화면으로 나오자 “일 적인 사이인데 셀카를 왜 찍지?”라며 러브라인 레이더를 발동해 웃음을 선사한다. 빅토리아의 어머니와 친구들이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이야기꽃을 피우자,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자식의 SNS 계정을 보는 부모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부모 입장에서는 항상 불안하고 걱정돼 자꾸 보게 된다는 김성주와 김판례 여사. 이를 들은 딘딘은 “우리 아빠도 해?”라며 아버지의 SNS 생활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내고, 장영란은 시어머니가 자신의 SNS를 보고 오히려 특급 조언을 해준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순탄하게 흘러가던 일정 중, 갑작스럽게 미아의 투정이 시작되고 이 모습에 참을성이 바닥난 딘딘은 “저 때 어떻게 해야 해?”라며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성주는 “아빠가 되려면 인내해야 해”라고 전하고, 딘딘 모친 김판례 여사도 “그래서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는 거야”라며 거든다. 한편 빅토리아는 말 한마디로 미아의 투정을 잠재우는 육아 고수 모습을 보이고, 뜻대로 되지 않는 34개월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진 미아의 귀여운 모습이 예고된다.

방송은 18일 저녁 8시.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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