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지드래곤, 제주항공 희생자 추모…“깊은 위로와 애도”

입력 2024-12-30 0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대한민국 국적 179명과 태국 국적 2명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도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이 긴급 결방되며 뉴스특보로 편성되었고, 사고 당일 저녁 예정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취소됐다.


방송인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국화 사진으로 교체하며 “무안 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전했다.

박나래와 박명수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얀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노란 리본 이모티콘과 함께 추모의 의미를 담은 흑백 데이지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임영웅은 29일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시작 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 희생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외에도 조세호, 송은이, 성시경, 송가인, 장윤정, 도경완, 장성규, 이상민 등 많은 이들이 국화꽃과 글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