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팔아” 사기 피해 고백 오열…최진혁 눈물의 팬미팅 현장 (미우새)
배우 최진혁이 사기 피해당한 과거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최진혁의 인도네시아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혁 母가 팬미팅 현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사진촬영을 요청했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최진혁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이 정도면 인도네시아 가서 살아야겠는데”라며 감탄했다.
최진혁은 아이키의 도움을 받으며 연습했던 BTS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댄스 커버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보였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는 달리, 180도 변신한 유려한 춤사위에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는 일제히 놀라움을 표했다.
시내 관광에 나선 최최진혁 母子는 무게로 금액을 정하는 해산물 식당을 찾았고, 무조건 사려는 아들과 돈을 아끼려는 엄마 사이의 실랑이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무게를 줄이려 물기를 털다가 가시에 찔린 최진혁에게 “세상 멍청한 짓을 하네”라며 최진혁 母의 폭풍 잔소리가 이어졌고, 서장훈 역시 “아까 팬미팅 영상에 나온 사람이랑 같은 사람이 맞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식사 자리에서 최진혁 母는 가수를 시켜준다는 말에 넘어가 사기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울었다. 눈물 참느라 혼났다. 지나간 것들이 떠오른다. 옛날에 가수한다고 했을 때”라고 털어놨다. 최진혁이 “집 팔아서 전셋집 얻어주고”라고 고백하자 최진혁 母는 “그때부터 꼬인 거 같다. 그게 시발점이었다. 그 비싼 집을 얻었는데”라며 “어떤 사람이 와서 가수 시켜준다고 했다. 돈이 없다 했더니 돈 하나도 안 든다고 했는데 점점 요구가 하나씩 늘어난다. 계속 돈이 올라가더라. 그걸 지나고 팬미팅까지 한 걸 보니까 너무 대견했다.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최진혁이 사기 피해당한 과거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최진혁의 인도네시아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혁 母가 팬미팅 현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사진촬영을 요청했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최진혁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이 정도면 인도네시아 가서 살아야겠는데”라며 감탄했다.
최진혁은 아이키의 도움을 받으며 연습했던 BTS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댄스 커버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보였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는 달리, 180도 변신한 유려한 춤사위에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는 일제히 놀라움을 표했다.
시내 관광에 나선 최최진혁 母子는 무게로 금액을 정하는 해산물 식당을 찾았고, 무조건 사려는 아들과 돈을 아끼려는 엄마 사이의 실랑이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무게를 줄이려 물기를 털다가 가시에 찔린 최진혁에게 “세상 멍청한 짓을 하네”라며 최진혁 母의 폭풍 잔소리가 이어졌고, 서장훈 역시 “아까 팬미팅 영상에 나온 사람이랑 같은 사람이 맞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식사 자리에서 최진혁 母는 가수를 시켜준다는 말에 넘어가 사기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울었다. 눈물 참느라 혼났다. 지나간 것들이 떠오른다. 옛날에 가수한다고 했을 때”라고 털어놨다. 최진혁이 “집 팔아서 전셋집 얻어주고”라고 고백하자 최진혁 母는 “그때부터 꼬인 거 같다. 그게 시발점이었다. 그 비싼 집을 얻었는데”라며 “어떤 사람이 와서 가수 시켜준다고 했다. 돈이 없다 했더니 돈 하나도 안 든다고 했는데 점점 요구가 하나씩 늘어난다. 계속 돈이 올라가더라. 그걸 지나고 팬미팅까지 한 걸 보니까 너무 대견했다.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