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해를 넘겨 ‘뒷심’마저 장착 ‘그러므로 베몬’  

입력 2025-01-08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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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올해도 ‘케이(K)팝 대표 걸크’(걸 크러시) 행보는 예사롭지 않다.

베이비몬스터가 새해 케이팝 ‘첫 스테디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지난 해 11월 초 내놓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드립’(DRIP)이 그 근거로, 해를 넘겨 각종 케이팝 유력 차트에서 거침없는순위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은 최근 국내 대중음악 플랫폼 멜론의 ‘핫100’(HOT100) 10위까지 치솟았다. 또 다른 플랫폼 벅스에서도 8위를 기록했으며, 지니·플로·바이브 등 국내 주요음원 차트에서도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이렇듯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배경에 대해 케이팝 안팎에선 이들의 압도적 라이브 역량과 무대 장악력이 또 한 번 음원 순위 상승을 불러온 ‘트리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들은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전매특허인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화제의 노래 ‘드립’을 불러 글로벌 팬덤의 극찬을 얻었다.

실제 지난해 12월 2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베이비몬스터의 ‘가요대전’ 라이브클립은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 이벤트에 등장한 YG 선배 걸그룹 투애니원(2NE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로, 데뷔 첫 연말 무대를 꾸민 신인임에도 막강한 화제성을 증명한 셈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베이비몬스터는 한편,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첫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HELLO MONSTERS) 오프닝을 연다. 데뷔 후 첫 월드 투어는 북미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으로 이어진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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