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2월 28일 개봉…로버트 패틴슨 1월 20일 내한 [공식]

입력 2025-01-10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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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키 17’ 2월 28일 개봉…로버트 패틴슨 1월 20일 내한 [공식]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2025년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키 17’은 3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개봉보다 빨리,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이에 앞서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월 20일 내한해 직접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 첫 내한하는 그는 ‘미키 17’의 글로벌 홍보 활동 또한 한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되었다는 후문.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의 푸티지 상영회 후, 한국 언론과 만나 간담회를 통해 ‘미키 17’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도 무대인사 등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2025년 2월 28일 한국에서 첫 개봉 확정.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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