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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독보적 존재감

입력 2025-01-15 0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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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민.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우 이채민.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이채민이 20대 중반 남자 배우들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23년 전도연 주연의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눈도장을 찍은 후 1년여 만에 주연 자리는 물론 화제작까지 줄줄이 섭렵하며 제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슷한 시기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진행자로도 나서며 10대까지 사로잡은 덕분에 해외에서도 남다른 영향력을 자랑한다.

그는 최근 촬영을 마치고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에서 이준호와 나란히 호흡을 맞춘다.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준호)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물인 드라마에서 이채민은 이준호에게 힘을 보탠다.

또 5월 방송 예정인 MBC ‘바니와 오빠들’에서도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주인공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물이다. 



극중 이채민은 여주인공 바니를 흔들 매력적인 미대 오빠 황재열 역을 맡고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는 앞서 캐스팅 당시 원작 팬들로부터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작 가운데 가장 기대를 모은 것은 ‘폭군의 셰프’다.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가 시간 여행을 통해 미식가 폭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올해 tvN 기대작으로 꼽힌다.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윤아가 주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개인 SNS에 성인물 표지를 올려 논란이 된 박성훈이 하차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지만, 이채민의 스타성 등으로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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