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차 배우 소유진이 신인 시절 영상을 공유했다.
소유진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데뷔 2년차 배우 소유진, MBC 신인상 받던 날”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001 MBC 연기대상’에서 소유진이 신인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탱글탱글한 볼살과 앳된 얼굴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소유진은 “영상이 자꾸 떠서 퍼왓다. 어느덧 25년차다. 그래, 그때의 기분 좋은 부담감 가지고 열심히 하루하루 지내고 있단다”라며 과거 자신에게 답했다.
특히 깜짝 노란색 모자를 스타일링한 자신의 모습에 소유진은 “21살의 유진아, 참 풋풋하다. 모자는 누가 쓰라고 한 걸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내꺼내먹’ 유튜브 채널에서 ”화면에 살짝 통통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실제로 실물을 보면 예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소유진이다. 여러분 몰랐냐. 소유진을 보면 약간 통통해보이지 않냐. 실제로 보면 죽는다. (자다가 일어나서) 눈 떴을때 옆에 누워있으면 깜짝 놀란다”라며 아내의 미모를 칭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소유진 SNS, 유튜브채널 ‘내꺼내먹’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