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그리고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비슷한 시기에 ‘스트리밍’과 ‘야당’을 개봉하게 된 소감에 관해 “영화의 개봉이 되고, 시기는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우연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신 개봉 시점이라 그저 감사하다. 두 작품 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고, 부끄럽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 강하늘은 “사실 제가 나온다고 해서 가뭄이 해소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좋은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그게 좋은 작품의 한국 영화였으면 좋겠고, 또 그게 우리 영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을 그린다. 오는 4월 23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