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전하고 싶다. 이번 기부금이 지진 피해 구호활동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이전에도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 위촉된 바 있다. 또 최근 발생한 국내 산불 피해에도 5천만 원 기부를 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지난 3월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 붕괴와 인명 피해가 속출했으며, 부상자와 실종자도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진 당시 만달레이에서 유치원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대피소, 식수, 의약품 부족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긴급 지원을 촉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이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15만 달러(한화로 약 2억 2천만 원)를 지원했으며,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