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남편’ 박한별, 복귀 심경 최초 고백 “너무 힘들어” (아빠하고 나하고)

입력 2025-04-0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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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남편’ 박한별, 복귀 심경 최초 고백 “너무 힘들어” (아빠하고 나하고)

연기자 박한별이 ‘복귀’ 심경을 고백한다.

8일(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한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 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인다.

이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는 딸의 방송 복귀에 관해 어렵게 속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꾸지 않았다.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카페를 차린 것”이라고 운을 뗀다. 그러나 자신의 카페를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과연 박한별을 찾아온 사람들이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이어서 박한별은 “벽이 너무 높고 그 벽을 넘기가 힘들었다”라며 쉽지 않았던 복귀 과정을 고백한다. 딸의 진솔한 이야기에 박한별의 아빠는 “명예는 청춘의 뜬구름이라고 살면서 잠시 머물러가는 것뿐이다. 꽃이 화려하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화려하지 않아도 예쁜 꽃이 있는 것”이라며 묵묵히 응원을 보낸다.

박한별 부녀의 다정다감 일상, 그리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복귀’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는 8일 화요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은 가수 승리, 최종훈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성매매 알선 혐의, 횡령 혐의 등으로 2020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곧바로 항소했다가 취하하면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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